사회제226호

취하지 않는 침팬지, 혼자 마시는 한국

도수는 내려갔는데 왜 40대 여성만 늘었을까요

취하지 않는 침팬지, 혼자 마시는 한국

들어가며

구독자님, 2004년에 파나마 바로콜로라도 섬에서 관찰된 고함원숭이 한 마리가 있어요. 야자나무 열매를 20분 동안 정신없이 먹어치웠는데, 연구자들이 그 원숭이가 떨어뜨린 열매를 분석해보니 사람 기준으로 표준잔 열 잔에 해당하는 알코올을 먹은 것으로 추정됐어요. 이 관찰에서 ‘취한 원숭이 가설’이 나왔어요. 인간이 술을 좋아하는 이유가 잘 익은 과일을 찾아내던 영장류 조상의 감각에서 왔다는 이야기예요.

그런데 이 가설, 20년 사이에 내용이 조용히 바뀌었어요. 이름만 그대로 남았고요.

한국은 지금 술을 덜 마셔요. 소주 도수는 여덟 차례 내려갔고, 출고량도 계속 줄고 있어요. 그런데 같은 기간에 고위험 음주가 오히려 늘어난 집단이 있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릴게요. 절제처럼 보이는 이 변화의 상당 부분은 의지의 승리가 아니라, 음주량을 재던 눈이 사라진 뒤에 일어난 재배치예요.


취한 원숭이는 사실 취하지 않았어요

먼저 가설 쪽부터 정리할게요. 2004년의 그림은 강렬했지만 관찰 한 건에 기댄 추정이었어요. 그 뒤로 실측 데이터가 쌓이면서 그림이 계속 수정됐어요.

2022년, 야생 영장류의 알코올 섭취를 직접 측정한 첫 연구가 나왔어요. 같은 바로콜로라도 섬에서 검은손거미원숭이가 먹다 버린 호보 열매의 과육을 분석했더니 에탄올 농도가 대체로 1~2%였어요. 연구팀은 원숭이 소변도 받아서 분석했는데, 여섯 개 표본 중 다섯 개에서 에틸글루쿠로나이드와 에틸설페이트1가 나왔어요. 실제로 알코올을 대사하고 있었다는 뜻이에요. 그런데 연구 책임자의 코멘트가 흥미로워요. 원숭이들이 취하려고 먹은 게 아니라 칼로리 때문에 먹었을 거라고 봤거든요. 발효된 과일이 열량이 더 높으니까요.

2025년 9월에는 더 정밀한 측정이 나왔어요. UC버클리 연구팀이 우간다 응고고와 코트디부아르 타이 국립공원의 야생 침팬지가 먹는 과일 21종을 분석했어요. 과일 과육의 에탄올 농도는 무게 기준 평균 0.31~0.32%. 아주 낮죠. 그런데 침팬지는 하루에 과일을 4.5kg씩 먹어요. 계산하면 순수 에탄올 약 14g, 국제 기준 표준잔 1.4잔이에요. 침팬지 체중이 40kg 안팎이라 사람 몸무게로 환산하면 두 잔이 넘어요.

매일 두 잔씩 마시는 셈이에요. 그런데 연구팀이 관찰한 침팬지 중에 취한 개체는 없었어요.

유전자 쪽 증거도 2004년 글에는 없던 내용이에요. 2015년 연구에서 알코올 분해 효소인 ADH42의 특정 돌연변이가 약 1천만 년 전 우리 조상 계통에 자리 잡았고, 이 변이가 알코올 대사 효율을 40배 높인 것으로 확인됐어요. 시점이 의미심장해요. 조상들이 나무에서 내려와 땅에서 생활하기 시작한 무렵이거든요. 땅에 떨어진 과일은 나무에 매달린 과일보다 훨씬 많이 발효돼요.

물론 반론도 있어요. 2020년에 나온 재검토 연구는 포유류마다 에탄올 대사 능력의 편차가 대단히 크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자연 상태의 동물이 취한다’는 통념 자체가 과장된 신화에 가깝다고 봤어요. 저는 이 반론이 오히려 수정된 가설과 잘 맞물린다고 생각해요.

정리하면 이래요. 진화가 우리에게 물려준 건 취하는 성향이 아니었어요. 미량의 알코올 냄새에 끌리고, 그걸 무리 없이 처리하는 몸이었어요. 대중이 기억하는 ‘술 취한 원숭이’라는 이미지는 2004년 버전에서 멈춰 있고, 그 이미지가 종종 “술 좋아하는 건 조상 탓”이라는 면책 서사로 쓰여요. 정작 과학은 정반대 방향으로 정밀해졌는데도요.


야생에는 상한선이 두 개 있어요

그러면 침팬지는 어떻게 매일 두 잔씩 먹으면서 취하지 않을까요. 자제력 때문이 아니에요. 야생에는 상한선이 두 개 걸려 있어요.

첫 번째는 농도예요. 효모는 자기가 만든 에탄올 농도가 10~15%에 도달하면 생산을 멈춰요. 자기 배설물에 스스로 중독되는 셈이라 그 이상은 못 올라가요. 게다가 나무에 달린 과일은 발효가 덜 진행돼서 실제로는 0.3~2% 수준에 머물러요. 아무리 많이 먹어도 물리적으로 취할 수 없는 구조예요.

두 번째는 조금 더 흥미로워요. 2025년에 서아프리카 기니비사우 칸탄헤즈 국립공원에서 카메라 트랩에 잡힌 장면이 논문으로 나왔어요. 야생 침팬지들이 발효된 아프리카빵나무 열매를 서로 나눠 먹는 모습이었어요. 열매의 에탄올 농도는 최대 0.6% 정도였고요. 같은 해 다른 연구팀은 이 공유 행동을 인간 잔치 문화의 기원과 연결해서 논의하기도 했어요.

여기서 한 가지는 구분해서 말씀드릴게요. 이 연구들이 직접 주장하는 건 ‘발효 과일이 사회적 결속과 연결된다’까지예요. 나눠 먹는 행위가 분량을 제한하는 장치로 기능한다는 건 제 해석이에요. 다만 구조적으로는 자연스러운 추론이라고 봐요. 한정된 자원을 여럿이 나누면 한 개체가 몰아서 섭취할 여지가 줄어드니까요.

인류는 이 두 상한선 중 첫 번째를 없앴어요. 증류예요. 중앙아시아에서 시작된 증류 기술이 중세에 유럽에 도달하기 전까지, 인간이 마실 수 있는 술은 대체로 5%를 넘지 못했어요. 그런데 증류가 보급되면서 12%, 20%, 40%짜리 액체가 일상에 들어왔어요. 4천만 년 동안 0.3%에 맞춰 조율된 감각이, 몇 백 년 만에 그 백 배 농도와 마주친 거예요.

그리고 지금 한국에서는 두 번째 상한선에 변화가 생기고 있어요.


도수는 내려가는데, 지표는 왜 엇갈릴까요

먼저 표면을 볼게요. 한국이 술을 덜 마신다는 건 사실이에요. 숫자가 분명해요.

희석식 소주 출고량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91만 5,596kL에서 2025년 79만 2,912kL로 줄었어요. 약 13% 감소예요. 맥주는 2025년 한 해에만 7.2% 떨어졌고요.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집계로 15세 이상 1인당 국산 주류 소비량은 2015년 8.4리터에서 2023년 6.9리터로 18% 줄었어요. 가계의 주류 실질 소비지출은 열 분기 연속 감소 중이고, 2026년 1분기에는 가구당 월평균 1만 3,000원까지 내려왔어요.

도수도 계속 내려가요. 처음처럼은 2006년 출시 당시 20도였는데 여덟 차례에 걸쳐 16도가 됐어요. 새로는 올해 1월 16도에서 15.7도로, 참이슬도 6월에 같은 수준으로 조정됐어요. 15도 시대가 열린 거예요. 무알코올·논알코올 시장은 2021년 약 200억 원 규모에서 2025년 2,000억 원 안팎까지 커진 것으로 추정돼요.

drunken여기까지만 보면 한국은 절제하는 사회로 이동 중이에요. 그런데 건강 지표를 겹쳐놓으면 그림이 갈라져요.

질병관리청이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분석한 결과, 최근 10년간 남성의 고위험 음주율3은 모든 연령대에서 감소했어요. 특히 20대 남성은 17.8%에서 10.4%로, 상대 감소율 41.6%를 기록했어요. 30대 남성도 25.5%에서 16.3%로 36.1% 줄었고요. 회식 문화의 직격탄을 맞은 집단이죠.

그런데 여성은 정반대예요. 20대 여성만 9.2%에서 7.5%로 줄었고, 30대는 6.8%에서 8.1%로, 40대는 5.8%에서 7.6%로 올랐어요. 40대 여성의 상대 증가율이 31.0%로 전체 성별·연령대 가운데 가장 컸어요. 50대와 60대 이상도 소폭 늘었고요.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의 설명이 이 상황을 정확히 요약해요. 전체 음주량은 줄고 있지만 음주 방식이 바뀌면서 세대와 성별에 따라 고위험 음주가 증가하는 양상이 나타난다는 거예요. 그리고 그 방식의 변화로 혼술과 홈술의 확산을 지목해요.

국제 비교를 붙이면 더 선명해져요. OECD가 2025년에 낸 보건 통계에서 2023년 기준 한국의 월간 폭음률은 비교 가능한 27개국 중 다섯 번째로 높았어요. 도수도 내려가고 출고량도 줄었는데, 폭음 순위는 여전히 상위권이에요.

물론 반대 방향의 데이터도 있어요. 2026년 초에 나온 한 소비자 조사는 억지로 마시는 술자리가 2%에 불과하다고 보고하면서, 코로나 시기 정점을 찍었던 혼술·홈술이 오히려 밖으로 나오고 있다고 분석했어요.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2025년 조사에서도 최근 3개월 내 혼자 마신 경험은 45.3%로, 친구(49.9%)나 가족(48.0%)과 비슷한 수준이었어요. 다만 미혼 1인 가구에서는 58.1%로 뚜렷하게 높았고요.

이 두 그림이 모순처럼 보이지만, 저는 같은 이야기를 다른 각도에서 보고 있다고 생각해요. 핵심은 혼자 마시느냐가 아니에요. 아무도 내 잔을 세지 않게 됐다는 것이에요. 회식에서는 옆자리 사람이 내가 몇 잔을 마셨는지 알았어요. 강요도 거기서 나왔지만, 계측도 거기서 나왔어요. 강요가 사라지면서 계측도 같이 사라졌어요. 친구와 마시든 혼자 마시든, 이제 내 총량을 아는 사람은 나뿐이에요.

한 가지 더 짚을 게 있어요. 도수 인하를 순수한 소비자 응답으로만 읽으면 절반만 본 거예요. 업계 자료로 소주 도수가 0.1도 내려가면 360ml 병당 원가가 0.6원 절감돼요. 주정은 주요 주류사 원재료 매입액의 35~46%를 차지하는 최대 항목이고요. 건강 트렌드와 마진 방어가 우연히 같은 방향을 가리킨 거예요. 둘 다 사실이지만, 기업의 도수 인하를 곧 사회의 절주 의지로 번역하면 안 돼요.


오스왈드의 시선

저는 이 구조를 술 이야기로만 보지 않아요. 제도를 없앨 때 그 제도가 몰래 수행하던 부수 기능까지 같이 사라지는 문제의 전형적인 사례라고 봐요.

컨설팅을 하면서 조직 문화 전환 프로젝트를 여러 번 도왔어요. 회식 축소는 거의 모든 곳에서 나온 안건이었고, 저도 대체로 찬성했어요. 강요된 술자리는 없어지는 게 맞으니까요. 그런데 실행안을 보면 늘 한쪽 계산만 있었어요. 무엇을 없앨 것인가는 상세한데, 없앤 것이 하던 일을 무엇이 대신할 것인가는 비어 있었어요.

회식은 강요 장치이면서 동시에 계측 장치였어요. 신입이 얼마나 마시는지, 어떤 팀장이 위태로운지가 그 자리에서 드러났어요. 나쁜 방식이었지만 어쨌든 보였어요. 지금은 안 보여요. 그래서 회식과 무관하게 살아온 40대 여성 집단의 지표가 조용히 오르는 동안, 조직도 사회도 그걸 감지할 통로가 없었어요.

이 패턴은 GTM 현장에서도 똑같이 반복돼요. 나쁜 KPI를 없앨 때가 그래요. 문제 있는 지표를 폐기하는 건 옳은 결정인데, 그 지표가 부수적으로 만들어주던 가시성까지 함께 날아가요. 그리고 몇 분기 뒤에 “왜 아무도 이걸 몰랐지”라는 질문이 돌아와요. 재택근무 전환 때도 같은 일이 있었어요. 출퇴근이라는 낡은 장치를 없앴는데, 그것이 하던 업무량 가시화를 대체할 설계는 대부분 없었어요.

그래서 저는 절주 캠페인의 방향에 의문이 있어요. 개인의 의지를 겨냥한 메시지가 대부분이거든요. 그런데 침팬지가 취하지 않는 이유는 의지가 아니라 0.3%라는 상한선이에요. 사람에게 통하는 개입도 아마 비슷한 결일 거예요. 도수 상한, 표시 의무, 판매 시간,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총량을 스스로 볼 수 있게 만드는 장치요. 통장 잔고는 매일 확인하면서 주간 음주량은 아무도 모르는 게 지금의 기본값이에요.

참고로 세계보건기구는 건강에 안전한 알코올 섭취량은 없다는 입장이에요. 저도수 전환이 총량 감소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점도 함께 기억해 둘 만해요. 낮은 도수는 더 오래, 더 자주 마실 수 있게 만들기도 하거든요.


마치며

정리할게요.

첫째, 취한 원숭이 가설은 이름만 남고 내용이 바뀌었어요. 야생 침팬지는 매일 사람 기준 두 잔 넘게 먹지만 취하지 않아요. 진화가 물려준 건 취하는 성향이 아니라 미량에 끌리는 감각이었어요.

둘째, 야생의 절제는 의지가 아니라 상한선이에요. 효모가 스스로 멈추는 농도, 그리고 나눠 먹는 구조요. 인류는 증류로 첫 번째를 없앴어요.

셋째, 한국의 음주 총량은 분명히 줄고 있어요. 하지만 20대 남성 지표가 41.6% 내려가는 동안 40대 여성 지표는 31.0% 올랐어요. 술자리가 사라진 자리에 계측도 같이 사라졌기 때문이에요.

이번 주에 딱 한 가지만 해보시길 권해요. 지난 한 주 동안 마신 술을 잔 단위로 세어보는 거예요. 마신 횟수 말고 총 잔 수요. 기억이 잘 안 난다면, 그게 이 글의 요지예요.

회식이 줄어든 뒤에 오히려 늘어난 습관이 있으신가요? 술이 아니어도 좋아요. 배달, 게임, 숏폼 같은 것도요. 남이 보던 자리에서 혼자 하는 자리로 옮겨간 뒤 총량이 늘어난 경험을 댓글로 들려주세요. 사례가 모이면 다음 호에서 ‘사라진 계측 장치’라는 주제로 이어가볼게요.


💬 회식이 줄어든 뒤 오히려 늘어난 습관을 댓글로 들려주세요. 다음 호에 반영해볼게요. 📨 요즘 술자리 이야기가 나온 동료가 있다면 이 글을 건네주세요.


참고자료 & 더 읽기

핵심 출처

  • Stephens, D. & Dudley, R., “The Drunken Monkey Hypothesis”, Natural History, 2004년 12월호. ··· 오늘 글의 출발점이에요. 20년 전 원문을 읽고 뒤의 논문들과 비교해 보면 가설이 정밀해진 과정이 보여요.
  • Maro, A., Sandel, A. A., Blaiore, B. Z. A., Wittig, R. M., Mitani, J. C. & Dudley, R., “Ethanol ingestion via frugivory in wild chimpanzees”, Science Advances, 2025. 링크 ··· 하루 14g이라는 숫자의 출처예요. 과일 21종의 에탄올 농도 표가 백미예요.
  • Campbell, C. J., Maro, A., Weaver, V. & Dudley, R., “Dietary ethanol ingestion by free-ranging spider monkeys (Ateles geoffroyi)”, Royal Society Open Science, 2022. 링크 ··· 야생 영장류의 알코올 섭취를 직접 측정한 첫 연구예요. 소변 대사물 검출 부분부터 보세요.
  • Bowland, A. C. 외, “Wild chimpanzees share fermented fruits”, Current Biology, 2025. ··· 발효 과일을 나눠 먹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힌 연구예요. 오늘 글에서 ‘두 번째 상한선’의 근거로 썼어요.
  • Janiak, M. C., Pinto, S. L., Duytschaever, G., Carrigan, M. A. & Melin, A. D., “Genetic evidence of widespread variation in ethanol metabolism among mammals: revisiting the ‘myth’ of natural intoxication”, Biology Letters, 2020. 링크 ··· 이 가설의 가장 유용한 반론이에요. 균형을 잡고 싶으시면 이걸 같이 읽어보세요.
  • 질병관리청,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음주 지표 분석」, 2026. 7. ··· 20대 남성 41.6% 감소와 40대 여성 31.0% 증가의 출처예요.
  • 한국건강증진개발원, 『2025년 알코올 통계자료집』. ··· 1인당 소비량 추이가 정리돼 있어요.
  • 국세통계포털(TASIS), 주종별 출고량 통계. 링크 ··· 소주·맥주 출고량 원자료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요.

배경 지식

  • Dudley, R., The Drunken Monkey: Why We Drink and Abuse Alcohol, University of California Press, 2014. ··· 가설 제안자가 직접 쓴 단행본이에요. 154쪽으로 짧아서 읽기 부담이 없어요.
  • Carrigan, M. A. 외, “Hominids adapted to metabolize ethanol long before human-directed fermentation”, PNAS, 2015. ··· ADH4 돌연변이 연구예요. 1천만 년 전이라는 시점의 의미를 여기서 확인할 수 있어요.
  • OECD, Health at a Glance 2025. ··· 한국의 폭음률 국제 순위가 실려 있어요.

안광섭(오스왈드) 프로필 일러스트

필자 안광섭 (오스왈드)은 세종대학교 겸임교수, INLEVEL9 전략 컨설턴트입니다. 경력, 연구, 저서와 최신 활동은 저자 소개에서 계속 갱신합니다. 최근 소식 · 2026년 8월: 2026 세종도서 교양부문 우수도서 선정.

📝 용어 설명

각주

  1. 에틸글루쿠로나이드·에틸설페이트: 몸이 알코올을 처리하고 남기는 부산물이에요. 소변에서 이 두 물질이 나오면 실제로 알코올을 섭취해 대사했다는 증거가 돼요. 사람의 음주 검사에도 쓰여요.

  2. ADH4: 알코올을 분해하는 여러 효소 중 하나로, 입과 식도, 위에 있어서 술이 몸에 들어왔을 때 가장 먼저 마주치는 효소예요. 이 효소의 성능이 사람마다 다른 것이 술에 강하고 약한 차이를 만드는 요인 중 하나예요.

  3. 고위험 음주율: 한 자리에서 남성 7잔, 여성 5잔 이상을 주 2회 넘게 마시는 사람의 비율이에요. 질병관리청이 쓰는 공식 지표이고, 가끔 마시는 폭음과 달리 반복성을 본다는 점이 핵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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